안녕하세요.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내가 쓰는 글이 초안인지 수정 중인지 어떤 구분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 때 표시가 필요할 때라든지 날짜나 제목 부제목 등 여러 방면으로 이글의 정체성을 알리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머리말 꼬리말을 쓸 수 있습니다.
머리말 꼬리말은 설정하면 매 페이지마다 표시되는데
특정 페이지에서는 표시를 안 하고 싶다 하는 방법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글 상단 부분 매번 엔터 쳐서
혹은 글 맨 아래에 엔터 쳐서
한 페이지 두 페이지 내용을 복붙 해서
100페이지 혹은 1,000페이지까지
일일이 붙일 용기가 없으신 분만 봐주세요.
바로 들어갑니다.
1. [쪽 ] 탭 - 머리말 or 꼬리말 클릭 -맨 하단 머리말/꼬리말(H) 클릭
2. 사장님이 사용하실 거 선택 - 만들기 클릭
(하단에 위치 설정하는 게 있으므로 원하는 위치에 맞추어 선택하세요)
3. 저는 왼쪽 쪽번호로 만들었고요 해당 부분을 더블클릭하면 커서가 위치하며 수정할 수 있어요.
이때 본문은 수정이 불가토록 회색으로 바뀌는데요. 이럴 땐 다음을 봐주세요.
4. 머리말/꼬리말을 다 수정했다? 그러면 아래 그림과 같이 닫기 버튼이 있어요. 그걸 뿅 누르면 본문이 회색에서 검은색으로 쓱 바뀌어요.
5. 머리말을 설정하면 별 수정사항 없이 다음 페이지에도 똑같이 표시가 돼요. 꼬리말도 마찬가지랍니다.
6. 특정 페이지에만 머리말/꼬리말을 감추고 싶을 땐?
감추고 싶은 페이지 아무 데나 마우스 한번 좌 클릭하고
[쪽]->[현재 쪽만 감추기] 클릭
7. 감추고 싶은 것을 체크합니다. 저는 머리말 꼬리말 둘 다 감추고 싶어요.
체크하고 설정을 누릅니다.
8. 그러면 뿅 사라집니다.
혹시나 상단[보기] 탭에 [조판 부호]를 체크한 분들은 아래 그림처럼 주황색 표시가 보일 텐데요.
조판 부호를 체크함으로써 나타나는 주황색 표시들은 말 그대로
"이 설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라고만 말해주는 거고 출력 시엔 보이지 않습니다.
간혹 이거 때문에 문단에서 글이 막 밀려서 난장판으로 보일 수 있는데
미리보기로 확인하면 정상적으로 나올 거예요.
조판 부호가 보기 거슬리시다면 체크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어때요. 잘 되시나요?
이제 페이지마다 일일이 막일해서 복사 붙여 넣기 할 필요가 없이
두꺼운 문서의 정체성을 알리는 머리말 하나 추가하는 게 이렇게 간단할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조판 부호'도 유용하고 프린트에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은
숨기기로 원하는 것을 골라서 표시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익혀봤습니다.
앞으론 머리말/꼬리말을 적절히 사용하시어 매 페이지에 막일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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