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양평에 소재한 양떼목장에 다녀왔어요.
양평양떼목장 전경이에요.
서울 근교에 있기도 하고 오랜만에 자연을 느껴보자는 차원에서 드라이브하면서 왔어요.
국도에서 조금 들어가야해서 정말 시골같았습니다. 동물들이 지내기에 적막하고 조용하고 알맞은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장 전에 저만치 동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입장권은 성인/어린이 6,000원이고, 화요일 휴무, 오전 9:30~18:00까지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잔뜩 기대에 부푼 모습으로 입장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양떼들.
날씨가 더우서인지 양들은 그늘 한쪽으로 몰려서 옹기종기 누워있고, 양들과는 생김새가 다른 동물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얼룩진 털없는 양인가요? 고양이인가요? 뜻밖에 돼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양들 사이에 돼지가 왜 있었을까요? 양치기 돼지인가요?
가까이 다가가니 양치기돼지가 저도 몰려고 다가오는 모습입니다. 거리감이 없이 사람손떼를 잘 탄 친구들입니다.
어린 양들과 친구들을 구경하고 조금 더 깊숙히 걸어 들어가면 영락없는 시골의 모습과 조용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우릴 감싸주며 환영합니다.
중간중간에는 타조도 있고 양도 더 많습니다.
타조들은 민감성이 강한 동물이라 크게 몸짓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기만 하면 걷고싶은 길도 있고
저멀리 양떼목장 로고를 낀 빨간 풍차 모습도 보입니다.
이 부근이 사진찍기 좋은 스팟인거 같습니다.
풍차 내부에도 양들이 쉴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를 잘 골라서 비교적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풍차 앞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총평 : 도시로부터 잠시 해방된 느낌이고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자연뿐만아니라 평소에 자주 접해볼 수 없었던 동물들도 있었고 교감을 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서울에서 먼 거리도 아니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습니다.
연인끼리 오는것도 좋고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한번 쯤 방분하면 좋은 교육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복잡한 일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는 건 어떨까요?
양평 양떼목장
전화번호 : 0507-1363-4512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 112
양평 양떼목장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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